정부, 원콜 통합상담 서비스 구축
6개부처 7개 콜센터 연계 상담


정부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화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통합 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

정부3.0 추진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은 “정부3.0의 일환으로 2015년 11월부터 중기청 1357콜센터 중심의 네트워크(이하 원콜 통합상담 서비스)를 구축, 7개 부처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관련 콜센터 어디로 전화하든 한 번에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러 가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시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자사에 필요한 사업과 문의처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부처 별로 콜센터를 분산 운영하고 있어 각 콜센터의 번호도 달라 기업들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해왔다.

원콜 통합 상담 서비스는 정책수요자인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한 번에 전달하기 위해 1357콜센터를 중심으로 콜센터 간 정보공유 및 협업상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중기청은 기업들의 혼란과 불편을 덜어주고자, 정부 3.0에 맞춰 부처 및 산하기관들과 협력해 2014년 자금ㆍ창업ㆍ기술개발(R&D) 등 주요 정책 별로 분산됐던 중기청 내 6개 콜센터를 단일번호(1537)로 통합한 바 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