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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나는 혼다…비스니스 제트기 첫 고객 인도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혼다 에어크래프트가 독자 개발한 7인승 최첨단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혼다 에어크래프트는 지난달 8일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혼다 제트 판매를 허가 받는 형식 증명을 취득하고, 지난달말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발주자에게 첫 기체를 인계했다.

혼다 제트기는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전세계 11개 지역에서 혼다 제트 전문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다. 또한 미국 그린즈버로 지역에 수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8300㎡ 규모의 대형 서비스 시설도 설립했다. 이 곳에서는 혼다 제트 구매 고객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가 마련돼 비행조종 훈련도 받을 수 있다.


혼다 제트는 기체 날개 위에 엔진을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용해 동급 기종 대비 속도, 정숙성, 연료 효율성 등을 자랑한다. 또 엔진을 기체 밖으로 드러내 기내 소음도 감소했으며, 객실 공간과 적재 공간, 전용 화장실 공간 등이 넉넉하게 설계됐다.

혼다 제트는 2개의 고효율 GE 혼다 HF120 터보팬 제트 엔진으로 구동되며, 최고 속도는 778km/h(420노트), 고도는 13.1km(4만3000피트), 비행거리는 2185km에 달한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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