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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 프로그램 6000억원으로 확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롯데가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한 상생펀드를 기존 4400억원에서 1600억원 증액해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권선주 기업은행 행장, 장주성 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펀드 확대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의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백화점과 건설, 케미칼, 홈쇼핑, 제과 등 각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추천을 받으면 은행 대출시 기준금리에서 1.1~1.3%p의 대출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2010년 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최초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721개의 파트너사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리은행과도 협조해 파트너사들의 선택권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상생프로그램의 규모와 대상 업체를 늘려, 보다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롯데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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