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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365]겨울철 숙면 햇볕 많이 쬐야운동은 잠자기 5∼6시간 전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아침 햇살이 눈꺼풀을 통해 들어오면 잠을 자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밤이 긴 겨울철에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수면 시간이 길어져 아침에 일찍 깨기 어렵습니다. 겨울철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햇볕과 친해져야 합니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오후에 잠시라도 외부로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 햇볕을 충분히 봐야 마음이 밝아지고 밤에 많은 양의 멜라토닌이 분비됩니다. 낮에 충분히 움직이되 야간 운동은 되도록 자제해야 합니다. 수면에 들기 5∼6시간 전에 운동을 해야 하며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생체 시계를 혼란에 빠뜨려 숙면을 방해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 해를 본 후 15시간이 지나면 뇌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돼 잠이 오게 되는데, 밤을 차분하게 맞이하는 것이 숙면을 취하는 첫번째 지름길입니다.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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