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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보 승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은 보물 제1021호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로 승격한다고 7일 밝혔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766년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권인(智拳印·가슴 앞에 세운 왼손 검지의 첫 마디를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 비로자나불상이다.

문화재청은 “일부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불두와 불신의 비례가 적절하고 조각 수준이 높아 조형적으로 우수하며, 불상의 대좌 가운데 받침돌 안에서 발견된 납석사리호가 1986년 국보로 지정된 만큼 이를 봉안했던 석불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국보로 승격한 이유를 설명했다.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 ‘고려 십육나한도(제15 아벌다존자)’, ‘고려오백나한도’, ‘신묘삼월 문무과전시방목’,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20’ 등 6점은 보물로 지정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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