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계적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 타계
[헤럴드경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피에르 불레즈(Pierre Boulez)가 5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6일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향년 90세.

불레즈의 유족은 이날 그가 생전에 몸담았던 파리 필하모닉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성명을 통해 가족들은 “그를 알던 모든 이들과 그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인정한 사람들에게 예술적 엄격함, 솔직함, 관대함 등 그의 존재는 언제나 강렬하게 살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불레즈는 영국 BBC심포니, 미국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에서 수석 지휘자와 음악감독 등을 지냈다. 말러,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등의 작품 해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곡가로서는 ‘주인 없는 망치’(LeMarteau Sans Maitre)와 같은 대표작을 남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