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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 직장인신용대출 부담 낮추려면, 햇살론 자격조건, 승인률 높은 곳 상담으로

 

법정 최고금리를 34.9%로 제한했던 대부업법이 일몰시한을 넘겼다. 법정 최고금리를 27.9%까지 낮추기로 했지만 결국 국회 본회의 안건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대부업계는 자유롭게 금리를 책정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행 34.9%인 법정 최고금리를 27.9%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 안건에서 제외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한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지는 만큼 중소대부업체가 마음대로 금리를 올려 받아도 규제하기 어렵다"며 "소급적용되지 않을 경우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한해만 시간제노동자가 전해에 비해 17만5천명이나 늘어 210만명에 달했고, 대학입학 시점부터 빚을 지고 살아가야하는 환경, 조기 은퇴로 내몰린 사람들의 어쩔수 없는 창업 열풍과 실패의 반복으로 인한 가계부채 급증 등 고금리 대출로 인한 서민들의 삶은 올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힘들어지는 경제력 탓에 당장의 수입만을 위해서 불안정한 일자리라고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청년층뿐만 아니라 기존의 고령층 또한 증가하고 있어 그들의 금전적 여유가 얼마나 촉박한지를 알 수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소득이 적은 비정규직자들 또한 차별 없이 낮은 금리로써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민전용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이란 2010년 7월부터 서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서민구제대출상품으로 대부관련업체에서 연 20~30%대의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소득 서민들에게 연8%대라는 낮은 금리로써 대환자금은 물론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들이나 농림어업인은 물론 4대 보험 미가입자인 일용직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다면 연 소득이 3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조건 하에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연 소득이 3천만원에서 4천만원 미만일 경우는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개인의 신용상태나 재정상황에 따라 모두 달라지므로 햇살론 공식 홈페이지(http://didimloan.co.kr) 또는 대표번호 무료상담을 통해 본인이 직접 상담 받는 것이 좋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햇살론의 대환대출자격조건, 대출한도조회 등의 상담은 물론, 개인,법인사업자대출 및무직자/프리랜서/직장인/주부/직장인신용대출의 한도,조건,금리 상담이 가능하며, 가계부채 진단을 위한 대출이자계산기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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