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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해양세력일까?”…목포에서 온 나라 배 다 본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5일부터 목포에 가면, 동서고금의 온나라 배와 해양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목포시 용해동에 있는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기존 ‘어촌민속실’과 ‘선박사실’로 운영되었던 해양유물전시관 3,4 전시실을 ‘세계의 배ㆍ한국의 배 역사실’로 새 단장하고 5일 오후 2시부터 국민에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제3전시실(세계의 배)과 제4전시실(한국의 배)은 세계 각국의 배를 주제로 하여 인류가 걸어온 해양문화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세계의 배 역사실’은 북미와 아프리카 등 선사 시대 배의 진화를 통해 시원적 배의 발달 과정을 엿볼 수 있고, 고대 그리스와 지중해 지역 선박의 발전을 통한 유럽문명의 발달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바이킹의 활동과 유럽 문명의 확대, 지리상의 발견과 범선의 활동, 산업혁명에 따른 운송수단의 발달과 함께 세계사적 공간의 확대과정을 다루었다.

‘한국의 배 역사실’은 선사 시대의 배, 삼국과 통일 신라인의 해상활동,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해상활동 등 시대별 변천과정을 모형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선(韓船)과 외래선(外來船)의 만남이라는 해양문화 접변과정도 ‘한국의 배 역사실’에서 조망할 수 있다. 문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061-270- 2043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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