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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첫 손님 왕옌니, 집주인 만큼 예쁜 미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올해 처음 한국 방문한 관광객은 중국인 왕옌니(WANG YAN NIㆍ33)씨 일행이었다.

왕씨 일행은 베이징 발 비행기로 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첫 손님을 기다리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들이 큰 환영 인사를 건네자, 왕씨도 환한 미소와 반가운 표정으로 답했다.


왕씨는 “이번 방문이 20번째 한국 방문인데,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면서 “2016년 새해 첫날을 한국에서의 뜻밖의 행운으로 시작하게 되어 한 해가 기대되고, 이런 좋은 추억을 중국의 친구들에게 전해 많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위원회)는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김 장관을 비롯,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기념한 첫 손님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첫 관한객을 대상으로‘K트래블버스(버스자유여행상품)’ 무료 이용권과 항공권 등의 경품을 줬다.

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광경찰, 택시기사 및 항공사 승무원 등 외국인 관광객 접점 우수종사자와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가 함께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치면서 ‘K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외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음료 등의 기념품을 담은‘복주머니’를 나눠주며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입국장 한켠에 설치된 포토월 앞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새해 첫날 한국 방문에 대한 추억을 남겼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시작하며 관광업계 종사자분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첫손님을 맞이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하는 외국인 손님맞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늘 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의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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