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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메시지 투 스페이스’가 美 감동시켰다…‘올해의 톱 비디오’ 선정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홍보 영상이 미국에서 올해의 최고 비디오로 선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홍보 영상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톱 비디오(Top Videos of the Year)’에 선정됐다.

1위 홍보 영상에는 총 7153만3665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메시지 투스페이스’가 차지했다. 4월 공개된 이 영상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로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州)의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Delamar Dry Lake)’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뉴욕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크기<사진 참조>로 구현해 냈다.

당시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6월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3개의 ‘동사자상(Bronze Lions)’을 받았으며 지난 11월에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개 대상을 휩쓸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홍보 영상인 ‘호주 오픈을 구하라’ 영상은 2453만7714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이 영상은 호주오픈 대회를 방해하기 위해 나타난 외계인들을 기아차 홍보대사인 나파엘 나달이 쏘렌토를 타고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 렉서스의 홍보 영상 ‘하버보드’가 조회 수 4355만5928건으로 올해의 톱 비디오 2위를 차지했다. 닛산의 ‘아빠와 함께’가 3위, 2774만927건을 올린 BMW의 ‘신형 BMW 7시리즈’ 홍보 영상이 4위에 올랐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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