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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이 서빙해 직원 접대하는 조선호텔의 특별한 12.31 ‘아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총지배인은 요리하고, 사장은 서빙하고, 고객은 부하직원들….

신계계 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31일 사장, 총지배인을 비롯한 팀장 이상 간부들이 호텔 직원들에게 샴페인과 특식을 서빙하고 새해 선물로 비단 복주머니를 준다.

1년 중 가장 바쁜 날인 한해 마지막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객실은 만실, 레스토랑은 만석을 예상하고 있다. 직원들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별도의 종무식을 할 틈이 없다.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이용호 부사장, 노상덕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 등 팀장급 이상 15명의 간부들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샴페인을 포함한 특식을 만들어 서빙한다.

이 특별한 이벤트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이다. 밥집 사람들이 손님을 맞아 정성을 쏟기 위해 아점(아침 겸 점심)이나 점저(점심 겸 저녁)를 먹듯, 조선호텔 임직원의 이 아름다운 식사는 ‘아점’이다.



회사 수뇌부가 직원들에게 전달할 비단 복주머니에는 금빛 초콜릿과 특별 이벤트 선물이 담겨 있다. 유태완 인사팀장은 “새해를 맞아 직원 모두 복을 받았으면 하는 소망에서 복주머니를 선물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도 송년회로 유춘석 총지배인과 조리팀장이 직원들에게 립아이 스테이크를 직원 기호에 맞게 구워주는 ‘웰컴 투 스태프 그릴(Welcome to Staff’s Grill)’을 진행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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