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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1일 0시 첫 손님으로 한국 오면 대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6년은 3년간에 걸쳐 펼쳐질 ‘한국방문의 해’ 첫 해,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 ‘한국-프랑스 상호방문의해’ 등 관광 한국을 빛내기 위한 국가적 이벤트가 성대하게 진행되는 해이다.

이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 등의 병신년(丙申年) 첫 손님 맞이 행사가 1월1일 0시 무렵 화려하게 펼쳐진다.

첫 외국인 손님에게는 무료 항공원, 자유여행상품 등 그야말로 ‘대박’ 선물이 안겨진다. 대박의 주인공이 되려면 비행기 시간을 잘 살피고 가급적 짐을 간소하게 준비해 한국행 항공기를 타는 게 좋겠다.



문체부와 방문위 관계자들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기념해 올해 마지막날 밤을 꼴딱 새워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다 1월 1일(금) 0시 이후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첫 손님에게 환영 목걸이와 왕복 항공권, ‘케이(K)트래블버스(버스자유여행상품)’ 무료 탑승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환영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른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300명에게 ‘케이(K)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화장품, 음료 등의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주며 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국장 한편에 포토존을 설치,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새해 첫날 한국을 방문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통해 올해 외래 관광객 1650만 명을 유치하고, 2017년에는 대망의 한국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집중 발굴하고, 교통, 숙박 등 관광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소와 친절로 관광객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아직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나라’로, 이미 방문했던 이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나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미소와 열정으로 외국관광객들을 극진히 모시도록 하는 K-스마일 운동을 지자체, 여행업계, 호텔업계, 시장 상인 등과 대대적으로 벌여 프랑스, 태국, 대만의 친절 전략을 능가하는 ‘스마일 코리아’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심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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