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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페 월 1만대 팔리는 SUV로 ‘우뚝’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의 SUV 싼타페가 내수 기준 월간 판매량 1만대 고지에 올랐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의 12월 판매량이 지난주에 이미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SUV 인기와 연말까지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지금 속도로 싼타페가 판매된다면 월말까지 최대 1만2000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싼타페는 3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2년에 월평균 8000대 가까이 판매됐으나 2013년과 2014년에는 월 6500대, 올해 상반기에는 570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올해 6월에 상품성 개선 모델인 ‘싼타페 더 프라임’이 출시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도 8879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6.7% 증가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대로 판매량이 나온다면 1∼3세대를 통틀어 역대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 2000년에 1세대 싼타페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달은 2006년 9월로 1만2084대였다.

이렇게 되면 싼타페의 연간 판매실적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올해 판매대수는 이미 9만대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약 9만3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3세대 싼타페의 연간 판매는 2012년 6만8382대, 2013년 7만8772대, 2014년 7만7689대를 각각 기록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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