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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주부들의 고질병 ‘손저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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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겨울철 김장을 마친 주부들에게는 몸 각 부위의 통증ㆍ몸살에 팔,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인한 손저림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학용어로 ‘수근관증후군’ 또는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손저림증은 손목을 통과하는 신경이 눌려서 오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주로 밤에 찾아오고, 잠에서 깰 정도로 손이 저립니다. 


쉼 없이 집안일을 하다 보면 손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목 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손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저림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수술까지 받아야 하므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저림증으로 의심되는 통증이나 저림현상은 자가진단법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손 손등을 몸 가운데에서 마주 보도록 맞대고 손목을 90도 구부린 상태로 있을 때 1분 이내에 손과 손바닥이 저리는 느낌이 있는지 체크해보십시오. 만약 저리는 느낌이 있다면 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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