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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전립선염과 방광염 반드시 치료”

 

잦은 소변과 하복부 통증, 성욕 저하 등 증상을 유발하는 남성 전립선염과 여성 방광염은 다양한 생활불편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대표적인 난치성 비뇨기질환이다. 특히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면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렵다.

처음 전립선염이나 방광염을 접한 사람들은 민간요법을 쓰거나 자연치유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이는 증상 악화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만성 질환으로 발전한 경우 단순 균의 감염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따라서 최근 전립선염과 방광염 치료 분야는 관련된 내부 기관의 기능 강화 및 면역력 회복에 초점을 맞춘 한방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한방 전립선염·방광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20여 년 가까이 두 질환을 치료해 온 손기정 일중한의원 대표원장을 만나봤다.

-전립선염과 방광염을 치료하게 된 계기는.

“개원 초기 사촌 형님의 부탁으로 전립선염을 치료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고 환자들의 고통이 큰 것과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것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이 분야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전립선염과 방광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던데.

“처음 치료를 시작할 당시 만해도 전립선염과 방광염이란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하지만 서구화된 생활방식, 잘못된 식습관, 개방적인 성문화 등 변화로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통계에 따르면 현재도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급성 질환과 만성 질환의 차이는.

“급성 전립선염과 방광염은 균의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만 복용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성 질환으로 발전했다면 균의 감염보다 관련된 기관의 기능 손상과 면역력 저하 원인이 크다. 이는 개인적인 노력이나 시간을 기다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은.

“한방에서는 소변을 돕고 항염과 청열해독에 효과가 있는 천연 한약재들을 재료로 한 환자 맞춤별 처방을 진행한다. 또한 침, 약침, 뜸, 부항 등 다양한 보조치료를 병행하여 치료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전립선과 방광 및 관련 기관의 기능이 회복되고 면역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립선염과 방광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될 사항은.

“요즘처럼 모임이나 행사가 많은 연말에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이는 과도한 음주와 피로 때문이다. 술과 피로는 전립선염, 방광염 환자에게 최고의 적과 같다. 따라서 음주를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계획은.

“현재 오랜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전립선암과 방광암 등 암 치료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관련 치료 분야에서 환자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료 연구 및 개발에 힘쓸 것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치료 시장에도 진출해보고 싶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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