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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완치, 모발이식 수술에 앞서 조기 치료가 우선이어야

-탈모치료 과정 없이 무작정 모발이식? “재수술의 악순환초래”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탈모를 경험하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남성들의 최대 고민거리를 말 하라고 하면 아마도 탈모가 손꼽힐 것이다. 실제 탈모 환자 3명 중 1명이 3~40대 남성으로 조사된 바 있는 만큼 사회생활이 활발해 지는 시기인 30대가 넘어가면서 탈모가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남성탈모환자들에게 더욱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탈모예방과 치료에 나서는 남성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이다.

예전에는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지금은 남성탈모가 스트레스나 식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남성 탈모증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는 필수이겠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하루 탈모되는 모발이 100여개이상 상회하며 2주이상 지속 되고 있다면 탈모의 진행을 의심 해 보고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탈모의 주된 원인은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이다. 하지만 불규칙한 식 생활 습관 에 따라 후천적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또 한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이 두피까지 도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따라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모발은 쉽게 손상되고 빠질 수 있다. 따라서 금연 과 폭음을 삼가고 고른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드은 건강한 모발 유지에 매우 유익하다.

환절기 등 계절별 모발 및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정답 일까?

우선 자신의 모발과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적합한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매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중건성의 경우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머리를 감을 때에는 모발보다는 두피 위주로 문지르고 가급적 외출하기 전에 충분히 말려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과 함께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검은 콩, 검은 깨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도 모발의 수분 및 영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외출 시 자외선을 차단하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 올바른 식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모낭이 약화되는 것은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힘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머리가 빠지게 되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 전문병원 을 찾아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하는데 중요하다.

어떤 질환 이든 완치를 위해선 조기치료가 중요 하다. 탈모 또한 진행성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한 번의 수술로 탈모 끝? 이란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특히 한번 의 수술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재건을 위한 성형수술로 보완의 성격에 한정될 뿐이다. 반면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또 다른 부위로 진행되어 점차적으로 탈모 범위가 넓어져 난감한 경우에 이르게 된다.
치료 없는 완치는 없다. 이를 무시하고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하게 될 확률이 절대적으로 매우 높게 된다.

따라서 탈모 원인 규명 없이 무리한 수술보다 탈모 초기에 근본적 치료가 중요 하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수술 전 모발의 휴지기 등 수술 받기 전 정밀검사를 필한 후 증세의 정도에 따라 선 치료 후 마지막 선택인 모발이식으로 보완 해 줌으로서 탈모 극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모발이식 안 하고도 완치된 많은 치료성공 사례에서 답을 찾아야 해"

서울 강남 압구정역 에 위치한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 박사)는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5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55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55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4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 하는 대다수는 탈모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에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으로 한정된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수술의 악순환이 반복 되므로 치료적 과정 생략된 섣부른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 돼야 할 것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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