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2016년부터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망을 연계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개편ㆍ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국정과제 및 정부3.0 등의 일환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처별로 산재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현황 및 지원이력 등을 관리하는 내부시스템(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내부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를 ‘기업마당’과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수많은 기관의 지원사업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가장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받는 등 수요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기업마당’의 주요 기능은 △중소기업 특성(업력, 업종, 매출규모 등) 및 정부 지원이력을 분석해 당해 기업에 최적화 된 맞춤형 지원정보를 제공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 해당기관 홈페이지 방문 및 별도 로그인 없이 기존 회원정보를 바탕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통합 온라인 연계신청망 구축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관에서 새롭게 공고한 지원사업을 웹수집기를 활용해 자동추출(1일 3회)한 후 ‘기업마당’에 일괄 제공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모바일 및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최적화 된 해상도 제공 등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기업마당은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버전) 및 앱스토어(ISO 버젼)에서 앱을 내려 받을 수 있고, 기존 사용자의 앱은 내년 1월 1일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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