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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치매도 예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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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일반적으로 치매는 노화에 따라 생기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노인뿐 아니라 젊은이에게도 발생합니다. 인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인 노화 이외에도 발병원인에 따라 혈관성, 신경퇴행성, 뇌손상, 알코올중독, 중추신경계 감염, 독성 대사장애, 산소결핍, 저혈당 치매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치매환자들은 언어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식탁’을 ‘식당’으로, ‘기름’을 ‘구름’으로 비슷한 발음의 다른 단어를 말하거나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구사, 동문서답, 대화회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뚜렷한 증상이 있기 훨씬 전에 이미 뇌의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인지기능의 저하나 가벼운 건망증만 나타나도 ‘최경도 치매’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치매가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같은 뇌영상촬영과 함께 기억력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알아보는 인지기능 평가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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