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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900, 상상 그 이상의 초특급 VVIP서비스 보니...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제네시스 EQ900이 차별화된 VVIP 서비스로 수입 플래그십 세단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상대적으로 수입차의 약점으로 꼽히는 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을 제네시스만의 강점으로 파고드는 전략이다.

최근 현대차 공식 블로그에는 EQ900 고객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 ‘아너스 지(Honors G)’의 런칭 스토리가 게재됐다.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아너스 지’는 ‘명예, 권위’를 뜻하는 ‘Honors’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앞글자인 ‘G’를 조합해 완성됐다. VIP들을 위한 특별한 멤버십 브랜드를 만든건 이번이 최초로, 현대차가 아닌 제네시스는 이제 차는 물론 멤버십도 차별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제주 해비치 호텔에 조성되는 ‘Honors G Floor’의 콘셉트 이미지.

플래그십 세단인 EQ900 고객을 위한 VVIP 서비스는 ‘즉각적, 능동적인 서비스’로 요약된다.

구체적으로는 ▷전용 고객센터인 ‘Honors G 컨시어지’ ▷차량 구매 후 5년, 주행기간 12만km를 케어해주는 ‘Honors G 인텔리전트 카케어’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Honors G 인비테이션’으로 나뉜다.

EQ900을 구입한 고객들은 전용 상담센터인 ‘Honors G 컨시어지’와 같은 전용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스크에서는 소모품 교환 시기와 정기 점검 안내와 예약을 알아서 챙겨준다. 제네시스는 “이같은 서비스는 EQ900 출시전 고급차 고객 좌담회에서 나온 고객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며 “EQ900은 차량 관리 서비스 부분에서 타사 대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무상보증 기간도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수준이다. EQ900은 5년간의 무상보증과 소모품 무상 교환(엔진오일 세트 외 주요 4종) 그리고 블루링크 무료제공과 홍투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블루링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차량 주행거리를 판단해 소모품 교환주기가 되면 알아서 연락을 주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픽업해 점검한 뒤, 원하는 곳으로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국산차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이미BMW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센터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와 같은 내용으로, 제네시스가 경쟁차인 BMW의 7시리즈 고객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외 제주 해비치 호텔 6층에 EQ900 전용층(Honors G 플로어ㆍ사진)을 구성했다. 전용 체크인, 체크아웃 서비스, 여행 코스 상담 및 예약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어 국산차만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EQ900은 앞서 경쟁차로 꼽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나 BMW의 7시리즈의 멤버십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는 물론이고 서비스에서 만큼은 국산차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파격적인 무상보상 기간이나 전담 상담사를 통해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 등은 수입 경쟁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EQ900 출시 한달전 신형 7시리즈를 출시하며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통한 서비스 제공 등을 골자로 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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