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크리스마스 홈데코 스타일링은…‘화이트, 메탈, 내추럴’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 홈데코 상가와 경부 고속터미널 꽃상가는 요즘 온통 크리스마스 트리로 숲을 이뤘다. 초록색 트리에 붉은 색, 금색, 은색 오너먼트를 단 전통 트리부터 소복히 눈이 내린 트리, 털실 장식만을 매단 따뜻한 색감의 트리까지 집 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픈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워싱턴D.C에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회사 마리카 메이어 인테리어의 마리카 메이어 대표가 얘기하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연출법을 소개했다.

▶빨강, 초록의 시대는 갔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선명한 대비의 시대는 지났다. 올해는 은은하면서 멋스러운 흰색, 내추럴, 메탈이 대세다. 메이어 대표는 첫번째로 흰색 포인세티아 화분을 꼽았다. 그는 “흰색 포인세티아는 어떤 방에서도 아름답고 전통적인 성탄절 느낌을 낸다”고 말했다.

사진=WP


▶창문에 화환을 걸어라= 꼭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더라도 문 앞, 창문 등에 크리스마스 화환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달라진다. 이 때 생화로 만들어진 화환은 몇주 동안은 유지된다.

▶과일, 채소도 데코가 된다= 과일이나 채소를 담은 그릇을 화환 주변이나 테이블에 올려 놓으면 싱그러우면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큰 그릇에 초록 사과, 귤 같은 과일 심지어 부추같은 채소를 담아놓아도 훌륭한 데코레이션이 된다.



▶하이라이트에는 메탈 페인트를=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직접 장식물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솔방울, 배, 넛츠류 등을 도색하면 자연스럽게 데코 장식물로 탈바꿈한다. 이 때 페인트 색은 금색, 은색 등 메탈색을 골라야한다. 아티초크, 크랜베리, 석류 등에도 메탈색을 입힐 수 있다. 여기에 나뭇 가지나 잎을 자연스럽게 배치하면 풍성하고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가 한결 살아난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