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착한 분양가ㆍ인테리어 눈길…‘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 북적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안성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 구경왔는데, 서울 아파트 못지 않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드네요.” “전통적인 평면이 아닌 트렌드에 맞는 동선 구성이 신혼부부에게 딱인 것 같아요.”

대우건설이 18일 경기도 보개원삼로에서 ‘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번 분양은 2013년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이후 6년 만에 안성시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발표 이후 공급되는 첫 아파트 분양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은 컸다.

‘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전용 59㎡A와 74㎡A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59㎡A타입은 3베이 평면에 동선이 효율적인 ‘ㄷ’자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59㎡B타입에선 2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보조 주방이 마련돼 공간 활용도가 높았다.

74㎡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현관 옆 넓은 수납공간과 주방 옆 팬트리가 마련됐다. 특히 방문객들은 안방에 마련된 넓은 드레스룸을 호평했다. 당왕동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빌라나 노후 아파트에선 보지 못했던 공간”이라고 극찬하며 “방이 나란히 배치된 4베이가 이렇게 매력적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저층특화를 적용한 높은 천장고도 특징이었다. 1~2층 전 세대의 천장 높이를 일반적인 층고보다 40cm를 높은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거실은 우물형 천장으로 2.82m에 달해 고급 주상복합 못지 않는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했다. 이 밖에 깔끔하게 물품들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초고속 정보통신을 접목한 스마트 기술도 관심을 모았다.

착한 분양가에 수요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안성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예상된다. 중도금이자후불제와 저층부(5층 이하)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크게 오른 평택과 송탄 등에 비하면 매우 싼 분양가가 매력”이라며 “안성이 고속도로로 인해 기업도시 변모와 위성 역할을 하게 되면 가치는 더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인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안성시내에는 1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대부분인데다, 브랜드 아파트는 보기 드문 곳이라 금번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며 “견본주택 오픈 이전에 사전접수가 1000여건에 달하는 등 좋은 분양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시 가사동 175에 들어서는 ‘안성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16~23층 10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A 373세대, 59㎡B 82세대, 74㎡A 222세대, 74㎡B 62세대, 74㎡C 20세대로 총 759세대로 전세대가 실수요층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보개원삼로94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16년 1월 4일, 계약일은 2016년 1월 11일~13일의 3일간 진행된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