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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오만 정유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GS건설은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6억9953만달러(한화 약 8241억원) 규모의 NGL 추출 플랜트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미쓰이물산과 공동으로 수주에 성공했으며, GS건설은 주관사로 EPC 계약 전체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 17일 오만 무스캇 현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발주처 관계자, 각 패키지 계약업체, 각국 공적 수출 신용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오만 현지에서 열린 오만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 프로젝트 EPC 계약식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사업지원실장(오른쪽 두번째)과 무삽 알 마흐루키 ORPIC CEO(오른쪽 세번째)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나란히 섰다. [사진=GS건설]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LPIC) 사업은 오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석유화학 복합 산업 시설로, 총 4개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NGL 추출 설비 공사는 패키지 3번이다. 오만의 소하르 산업단지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파후드(Fahud) 가스전에 자리잡는다.

앞으로 43개월에 걸쳐 이뤄질 공사가 끝나면 이 설비를 통해 연간 104만톤의 NGL 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허윤홍 GS 건설 사업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주선을 동반한 프로젝트에 주력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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