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만금 한ㆍ중 산업협력단지’ 첫 중국 기업 유치
- 中 ‘청뚜인니냉장물류유한공사’와 식품가공ㆍ냉장물류센터 MOU 체결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새만금개발은 18일 새만금지역 안에 있는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청뚜인니냉장물류유한공사와 식품가공 및 냉장물류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 새만금 산업단지가 한국 측 한ㆍ중 FTA 산업협력단지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처음 이뤄진 중국기업 유치다. 더구나 오는 20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까지 앞두고 있어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중국 사천성에 있는 냉장ㆍ냉동물류기업인 청뚜인니냉장물류는, 내년 상반기 한국법인을 세우고 하반기에 시설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약 26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한국이나 제3국에서 수급한 원재료를 물류센터에서 가공한 뒤 중국에서 수출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한ㆍ중 FTA 발효와 함께 새만금 한ㆍ중 산업협력단지 추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체결된 것으로 향후 중국 정부와의 경제협력은 물론 기업 유치를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whywh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