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예보문이랑 1개월, 3개월 뒤의 날씨 정보를 예측하는 것으로, 기존 장기예보문은 기온과 강수량을 띠그래프(가로형)로 표현했 다소 읽기 불편했다.
이에 기상청은 이를 기존방식보다 비교가 용이한 막대 그래프(세로형)로 표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확률 표현은 기존 5% 단위로 끊던 것을 10% 단위로 나타내기로 했다.
또 유사한 구간은 통합해 단순화하기로 했다.
예컨대 1월 강수량 확률이 평년과 비교해 적거나,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을 이전에는 20%, 45%, 35%로 표현했다면 앞으로는 20%, 40%, 40%로 표현한다.
지역 장기예보문에는 해당 지역 중심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전국 12개 구역의 예보도 함께 제공해 지역별 차별성이 없었고 다소 복잡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기상청은 “기존 예보문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편의성,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표현 방식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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