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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임직원 급여끝전 모은 3억4천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17일 건설 계열사 임직원 등을 포함한 3000여명이 올해 1년간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4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엔 현대건설 임직원 2839명, 건설 계열사 임직원 388명이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올 11월까지 1년간 받은 급여에서 매월 3000원~3만원을 자발적으로 십시일반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이런 형태의 모금을 하고 있으며, 누적금액은 약 17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 정희찬 상무(왼쪽 첫번째)가 임동진 노조위원장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모금회의 김주현 사무총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이번 성금은 ▷스리랑카 콜롬보 아동교육센터 건립사업 ▷필리핀 지역마을 인프라지원 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수위생개선사업 ▷필리핀ㆍ미얀마 태양광랜턴 지원사업 ▷종로구 도시미관 개선사업 ▷재해위기 가정 복구ㆍ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푼 두푼의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꾸준히 지속되어 현대건설의 급여 끝전모금 문화가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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