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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公-강원도, ‘스키 한류’ 확산에 팔 걷어붙였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스키 한류’ 확산을 올 겨울 한국방문 촉진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 집중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시설이 부족하거나 낙후된 중국, 동(東)러시아나, 비싸고 거리가 먼 일본에 비해 한국은 좋은 시설, 합리적인 비용, 평창 올림픽 특수 등의 조건때문에 늘 겨울없는 나라의 스키관광 1순위였다.


그러나 아직 겨울에 익숙치 않은 남아시아인, 중동들 대다수가 아직 스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스키세일즈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고급 스키 전문 관광 상품인 ‘Ski Korea Festival’ 행사를 내년 3월초까지 총 17차에 걸쳐서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중국, 홍콩, 러시아, 동남아 등에서 관광객 5000여명이 참가한다. 개별적인 스키 관광객을 포함하면 한국행 스키족의 숫자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Ski Korea Festival’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 전문 고급 상품으로, 기존 용평리조트(상품명: Fun Ski Festival), 하이원리조트(상품명: GOGO Ski Festival)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 대명비발디파크(상품명: Viva Ski & K-Food Festival)에서도 새롭게 개설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는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Ski Korea Festival‘은 3박 4일 일정으로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대회 및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음식 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고급 관광상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중국 관광객만을 위한 행사(1월말, 용평/하이원)를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오는 12월 말에는 중화권 여행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12.21~22)하게 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 자카르타, 2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하이원리조트, 대명리조트, 용평리조트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언론 설명회, 공사 동남아 해외지사장-스키장 회의 등을 개최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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