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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比 클락 한인 기업 썬밸리, 힐튼 날개 달고 종합리조트 거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필리핀 클락 경제특구지역에 세계적인 체인 호텔인 힐튼의 5성급 호텔이 생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 월드와이드는 최근 클락 썬밸리 리조트(이신근 회장)와 268실 규모의 호텔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하고 힐튼클락 썬밸리 리조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17년 개관 예정인 힐튼클락 썬밸리 리조트는 필리핀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인 종합 리조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썬밸리측이 추진중이다.

앤드류 클라프(Andrew Clough) 힐튼월드와이드 중동&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부문 선임부사장은 “세계적인 최고의 리조트가 될 힐튼클락 썬밸리가 주요 관문도시이자 급성장하는 지역거점 경제 중심지 클락에 위치하게 되어 전세계 힐튼 호텔이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 말했다.

304헥타르의 때묻지 않은 필리핀의 대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클락 썬밸리 리조트는 피나투보 산의 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와 사코비아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370m 고지대에 위치한 덕분에 지형의 영향에 따른 시원한 바람, 다른 지역보다 2~3도 정도 낮은 기온, 맑고 청명한 하늘, 아열대의 아름다운 풍경 등 관광객을 위한 천혜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나 항공과 진 에어 직항노선이 매일 있으며 클락국제공항과 리조트의 거리는 약 5㎞에 불과해 자동차를 이용하면 7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최고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클락 썬밸리 리조트는 지난해 9월 개장한 36홀의 컨트리클럽을 운영중이다. 앞으로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국제학교, 고급 주거용 빌라, 승마장, 고급 스파, 키즈 클럽, 스포츠 시설 등 국제적인 대규모 종합 리조트 개발 계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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