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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가 우리집 중개를? 신개념 중개 서비스 등장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변호사들이 주택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트러스트 라이프스타일은 변호사들이 직접 아파트 매매ㆍ임대 거래를 진행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인 ‘트러스트’(www.trusthome.co.kr)를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러스트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데 서비스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든 매물은 변호사가 법적 위험을 점검해 보고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거래조건 협상, 계약 체결, 거래 완료 등의 일련의 과정도 변호사들이 직접 진행한다.



중개수수료는 거래된 가격이 전월세 3억원, 매매 2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 45만원으로 균등하다. 이 가격대 바깥의 매물은 아무리 비싸게 거래됐더라도 99만원만 내면 된다. 거래 가격이 높을수록 소비자는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구조다.

아울러 매물의 실내를 직접 둘러보며 확인할 수 있는 3D 가상현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공을 들였다.

트러스트 라이프스타일 공승배 대표는 “질 높은 법률자문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 나서서 부동산 중개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부동산 거래 생태계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트 라이프스타일은 오픈 기념으로 1000명의 집주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중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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