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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광역시ㆍ세종시 분양가 비싸졌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사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5개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269만1000원(3.3㎡당 889만5000원)으로 10월과 비교해 0.64%, 전년 같은 달 대비 3.77% 상승했다.

서울은 ㎡당 605만원(3.3㎡당 2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3.57% 올랐으나, 지난해 11월에 비해선 1.20% 떨어졌다.

5대 광역시(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울산)와 세종시의 평균 분양가는 ㎡당 274만2000원(3.3㎡당 906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52% 올랐고 전년 같은 달 보다는 6.73% 올랐다.

면적이 좁을수록 단위당 분양가는 비싼 것도 확인됐다.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형의 인기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작년 11월보다 6.2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용 60~85㎡은 3.71% 올랐고 85㎡에서 102㎡ 사이의 아파트는 오히려 1.19%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새로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총 5만1993가구로 10월보다 1만3900여가구 줄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선 1만9000여가구 증가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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