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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이웃사랑봉사단 감사행사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최일선 현장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이웃사랑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웃사랑봉사단 나눔 감사행사’를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지킴이 활동이 우수한 이웃사랑봉사단 및 임원을 비롯, 김성환 구청장, 김승애 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3대 종교 대표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문화 공연 행사 ▲이웃사랑봉사단 사례발표 ▲이웃사랑봉사단 우수활동자 표창 ▲자살예방사업 우수동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월계2동의 소미경 님과 하계1동 이정자 님의 사례발표 순서에서는 ▲이웃사랑봉사단 활동 배경 ▲어르신과 연계되는 과정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과정 ▲어르신의 변화 모습 ▲1:1 연계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사례발표를 통해 그간 느낀 희노애락을 전하면서 이웃사랑봉사단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사례발표를 마치면,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이웃사랑봉사단장, 3대 종교단체 대표 등의 축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생명존중사업에 적극적이면서도 모범적으로 활동한 이웃사랑봉사단 24명에 대한 표창과 이웃사랑봉사단 활동이 우수한 동(우수동 1, 장려동 2)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사업 성과가 뛰어난 3개의 동 주민센터(최우수동 1, 우수동 1, 장려동 1)에 대해서도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는 기타 동 주민센터에 널리 전파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이 선택하는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인식으로 인정해 이웃과 주민 등 사람의 끈을 이어 풀어나가야 할 큰 문제인데 이러한 역할을 이웃사랑봉사단원 여러분들이 밤낮으로 애써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외롭고 힘든 이웃들을 잘 살펴 존엄한 생명을 존중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봉사단’이란 19개 동에 전진 배치되어 자살 위험군을 살피고 이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하는 생명지킴이들의 조직체로, 2015. 12월 현재 3대 종단, 통장, 복지관 종사자 등 1,97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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