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킨슨병 치료 길이 보인다.. 파킨슨병 한방 치료법 주목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알츠하이머 등의 신경 퇴행성 질환과 함께 난치병인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국내 파킨슨병환자는 36%나 증가했다.

파킨슨병은 신경자극 전달에 필수요소인 도파민을 만들어 내는 세포가 퇴화하면서 생기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주로 60세 이후에 발병하지만 교통사고 등의 충격이나 영양결핍에 의해 젊은 층에서도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증상은 가만히 있어도 손발이나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근육이 빳빳하게 굳어서 동작이 느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심해지면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어 거동이 불편해지고, 운동장애와 언어 장애와 함께 심한 통증이 수반된다.

뿌리한의원 이의준 한의학 박사는 “파킨슨병은 비교적 흔하게 알려진 질병이지만, 난치병이나 불치병으로 인식되어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절망적인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파킨슨병은 직접적인 원인이 정확하지 않을 뿐, 치유할 수 없는 질환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의준 박사는 완치법이 없는 파킨슨병에 대해 꾸준하고 오랜 연구와 임상을 진행해 오면서 점점 치료의 길을 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파킨슨 병과 저서 “파킨슨병 기적의 완치 설명서”를 출간하면서 파킨슨한의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기도 하다.

그의 파킨슨병 치료 방법은 입증된 봉약침부터 약재와 침술 등 인위적인 약물이 아닌 우리 몸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특히 봉침이 면역 세포를 활성화 시켜 뇌 세포의 파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의준 박사는 “지금까지 많은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해온 결과, 점점 파킨슨병 치료에서 보다 확실한 길을 찾아가고 있다. 실제 걷거나 가족 없이 말하기도 힘들었던 파킨슨병 환자가 봉침 등의 파킨슨 한방치료를 진행한 결과 몇 개월 만에 혼자서 병원을 찾게 되는 등의 개선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치료 효과는 현상 유지가 아니라 실제로 증상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이어 “파킨슨병 치료는 질환 자체가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만큼, 한 번의 치료로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장기간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면역력 강화와 건강 회복을 중심으로 치료를 받다 보면, 분명하고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