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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김수현, 김연아, 아모레퍼시픽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배우 김수현, 피겨 여왕 김연아, 아모레퍼시픽이 2015국가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가장 크게 공헌한 개인 및 기업으로 문화부문에 배우 김수현, 스포츠 부문에 김연아 선수,기업부문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하고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배우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의 주연 역할을 맡아 중국 등 해외에서 드라마 흥행을 일으켰다. ‘프로듀사’의 경우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드라마가 판매되어 중국 판권 판매 수입으로만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상해 동방 TV에서 조사한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Top 5 순위에 들었던 점 등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인정되어 문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all-podium)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베리테’ 등 브랜드로 해외 소비자들이 갖고 싶은 이미지를 만들어내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자 선정은 국내의 대중적인 인기보다는 개인과 기업의 브랜드가 해외에서 갖는 영향력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오는 12월 17일(목)에 국회의원회관에서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이에리사 의원, 전순옥 의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며 Matti Heimonen 주한 핀란드 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조연설과 함께 스포츠, 문화, 기업 등 각 분야별로 선정된 국가브랜드대상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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