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건조한 공기는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피부장벽 기능회복과 피부 각질층 유지를 위해서는 우선 각질층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의료진을 통해 질환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그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 충분한 수분과 식물성 기름섭취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며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겨울은 뜨거운 목욕을 자주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1회 이하, 15분 이내의 간단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샤워나 세안 후에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샤워나 세안 직후에 기능성 보습제를 발라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야합니다.

<도움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피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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