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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12월의 꽃밭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새하얀 캔버스에 붉은 꽃이 가득하다. 꽃잎은 촉촉한 새벽 이슬을 머금었다. 잔잔한 바람에 꽃향기가 퍼지니 나비가 절로 날아든다. 캔버스 밖으로도 꽃향기가 퍼질 듯 하다.

김혜진 작가는 꽃, 선인장, 나비 등 자연을 소재로 극사실 회화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물방울의 질감까지도 섬세하게 묘사해 화면에 생동감을 더한다. 작가는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현대인의 동경과 갈망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담아내고 있다. 

김혜진, 보이지않는벽, 캔버스에 유채, 130.3×324.4㎝, 2015 [사진제공=갤러리엘르]

김혜진 작가의 개인전이 18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엘르(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열린다. 미공개 신작 및 대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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