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전성 탈모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모발이식” 없이 완치가능 해!

-치료 과정 생략된 무작정 모발이식? 재수술 불가피해져, “경계해야”

경기도 분당에 살고 있는 직장인 이 민호(32. 가명)씨는 요즘 부쩍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카락이 한웅큼씩 빠질 때 마다 걱정과 한숨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업무스트레스 때문으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여겼지만 한 달이 지나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지루성 피부염까지 생겨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다. 정상적인 경우 하루 빠지는 모발 량 은 100여개 미만이다. 하지만 빠지는 모발 량이 하루 100여개를 웃돌며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일단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은 건조한 날씨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봄, 여름에 비해 하루 20~40개의 모발이 더 빠지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이 두피까지 도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따라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모발은 쉽게 손상되고 빠질 수 있다.

   

계절별 모발 및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정답 일까?

우선 자신의 모발과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적합한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매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중건성의 경우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머리를 감을 때에는 모발보다는 두피 위주로 문지르고 가급적 외출하기 전에 충분히 말려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과 함께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검은 콩, 검은 깨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도 모발의 수분 및 영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외출 시 자외선을 차단하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 올바른 식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모낭이 약화되는 것은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힘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머리가 빠지게 되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 전문적인 기관을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진행을 막는 방법이다.

어떤 질환 이든 완치를 위해선 조기치료가 중요 하다. 탈모 또한 진행성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한 번의 수술로 탈모 끝? 이란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특히 한번 의 수술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재건을 위한 성형수술로 보완의 성격에 한정된다.

반면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또 다른 부위로 진행되어 점차적으로 탈모 범위가 넓어져 난감한 경우에 이르게 된다. 치료 없는 완치는 없다. 이를 무시하고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하게 될 확률이 절대적으로 매우 높게 된다.


따라서 탈모 원인 규명 없이 무리한 수술보다 탈모 초기에 근본적 치료가 중요 하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수술 전 모발의 휴지기 등 수술 받기 전 정밀검사를 필한 후 증세의 정도에 따라 선 치료 후 마지막 선택인 모발이식으로 보완 해 줌으로서 탈모 극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모발이식 안 하고도 완치된 많은 치료성공 사례에서 답을 찾아야"

서울 강남 압구정역 에 위치한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 박사)는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5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55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55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4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 하는 대다수는 탈모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에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으로 한정된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수술의 악순환이 반복 되므로 치료적 과정 생략된 섣부른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 돼야 할 것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