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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소년의 서정적 에세이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섬세한 노랫말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목받은 보컬 ‘감성소년’이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에세이집<사진>을 펴냈다.

자신의 체험을 진솔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의 제목은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에세이와 함께 발매된 음반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곡한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날로그적 감성이 돋보이는 13곡을 담았다.

오늘날 철저히 분업화된 시스템 속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치밀한 계획 아래 데뷔하는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과는 달리, 인디 음악계 뮤지션들은 직접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1인 기획사 형태의 싱어송라이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스스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힘과 가능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점에 착안해 “정규 앨범과 책이 결합된 ‘쓰고 노래하다’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출판사 ‘엔트리’ 관계자는 설명했다. ‘쓰고 노래하다’ 시리즈는 눈으로 읽는 문자와 귀로 듣는 음악이라는 고정된 틀을 벗어나 문자와 음악이 서로 어우러진 콘텐츠이다.

감성소년은 첫 싱글 앨범 ‘같은 이름’으로 데뷔하자마자 인디신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망주다. ‘늦은 안녕’, ‘너는 내 운명’ 등 후속 싱글앨범 역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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