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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EQ900 출시…현대차 “당분간 가솔린 모델로만 간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신차 ‘제네시스 EQ900’을 정식 출시했다.

3개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가운데 현대차는 당분간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추가하지 않고 가솔린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가져갈 계획이다.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EQ900 출시 행사에서 권문식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제네시스 EQ900은 현재 3.8, 3.3, 5.0 3개의 엔진으로 출시됐다”며 “당분간 이 베이스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와디젤 엔진 출시에 대해 권 부회장은 “아직은 다른 형태의 엔진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디젤 엔진에 대해 권 부회장은 “디젤 엔진은 기술적으로 완료는 됐지만 여러가지 이슈도 있고 시장상황도 봐야 해서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EQ900은 람다 3.8 V6 GDi, 람다 3.3 V6 터보 GDi, 타우 5.0 V8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가 ‘EQ900’를 출시하며 최초로 탑재한 람다 3.3 터보 GDi는 3기통씩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2개의 터보차저를 적용한 ‘트윈 터보 시스템’을 적용,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람다 3.3 터보 GDi는 응답성과 출력향상을 이뤄 낮은 RPM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현해 고속에서 뿐만아니라 도심에서 저중속으로 주행할 때에도 경쾌하고 파워풀한 가속감을 제공해 다이나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EQ900’는 3.3 터보 GDi를 새로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쇼퍼드리븐 카(전담기사가 주로 운전하는 차)로만 각광받았던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때로는 오너가 직접 운전하며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멋과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람다 3.8 GDi와 타우 5.0 GDi는 기존 동급 엔진 대비 높은 응답성과 연비효율성을 갖췄으며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저중속 영역에서 높은 힘이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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