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이한 ‘찾아가는 고3 IT특강’은 수능 이후 발생하는 수업 공백의 해소와 고3 학생들의 진로 및 전공 설계에 도움을 주면서 일선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스마트 리빙&월드 IT’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경남과 대전 등 2개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사천·울산 지역의 3개 고등학교 48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렸다. 9일부터 19일까지는 대전지역 3개 고등학교 120여 명의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특강을 위해 SK주식회사 C&C의 사내 ICT 전문가 7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최신 IT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 고3수험생들의 미래 스마트IT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IT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ICT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지식, 전공, 소양 등을 소개해 고3 수험생들의 진로 길라잡이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특강 후엔 고3 수험생들을 대전 데이터센터와 SK 울산콤플렉스로 각각 초대해 실제 ICT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보여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두 SK주식회사 C&C SKMS 실장은 “고3 IT특강은 학생들에게 IT가 만들어 갈 스마트한 사회 속 삶의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강의가 학생들이 스마트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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