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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임원인 40%는 남성, 개선증상 이끄는 정력에 좋은 음식은?

대한민국에 아기 울음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과 가족관의 변화로 한 자녀만 낳거나 아예 자녀계획이 없는 부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들의 고충도 존재한다.

수년 전만해도 불임이나 난임은 주로 여성이 마음의 짐으로 짊어져야 했지만, 최근에는 남성에 의한 불임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 남성 난임의 경우 선천적으로 허약해 정액 양이 부족하거나,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이 된다.

남성 불임 환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불임클리닉을 찾아 불임치료를 받거나 불임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불임수술이나 시술은 비용 부담이 높고 그에 비에 확률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이처럼 심각한 남성 불임에 ‘홍삼’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미 국내외 5천여 건의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다양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홍삼은 정자 활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용태 박사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2.4g의 홍삼을 8주간 복용토록 하고 복용 전·후의 정자 수와 기형 정자의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홍삼 복용 전 남성 불임 환자들의 정자 농도는 8.5×106/ml에서 홍삼 복용 후 14.4×106/ml로 무려 69.4%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자의 수도 크게 늘었다. 홍삼 복용 전 18.7×106에서 복용 후 46.3×106으로 무려 2.5배나 늘어났으며, 정상 정자의 비율이 43.6%에서 45.6%로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이 실험결과는 홍삼이 정자의 양과 질을 향상하는 데 효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홍삼이 남성 불임에 좋은 천연의 정력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홍삼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홍삼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품 선택에 고민이 된다면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야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

홍삼 액기스는 일반적으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제조방식은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섭취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버려지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이다. 이렇게 생산된 홍삼제품은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담아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이 제조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홍삼브랜드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해 몇몇 업체에 불과하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건강프로그램에 나와 “홍삼을 물에 우려 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은 모두 버려진다”며 “통째로 갈아 먹는다면 유효성분 추출률이 95%에 달한다”고 말했다.

남성불임의 원인은 정자의 운동성 부족이 절반을 차지하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평소 정자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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