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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병 ‘무기력증’,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에너지 충전이 필요해

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다. 무기력증이란 말 그대로 온 몸에 기운이나 힘이 없어지는 증상으로, 심해지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거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마음의 병이다.

무기력증은 체력이 저하돼 신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질 때 찾아온다.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원인이 된다. 특히 현대인들은 사람과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경제적 문제 등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고민하고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늘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돼 있다.

가볍게는 게으름을 부리는 것부터 심하면 감정 통제 불능까지 겪게 되는 무기력증은 늘 피곤함을 느껴 무엇인가를 하려는 의지가 사라진다. 증상이 지속되면 두통, 불면증, 섭식장애 등이 생기며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져 쉽게 병이 걸리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고 평소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치 수명이 다 된 건전지처럼 힘이 없어지는 무기력증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는 ‘홍삼’이 있다. 이미 국내외 5천여 건의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다양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홍삼은 스트레스 해소와 자율신경계 안정, 체력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윤성진 교수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복용시키고, 두 그룹 모두에게 격렬한 운동을 시킨 뒤 분지 사슬 아미노산(BCAA)의 농도를 측정했다. BCAA는 피로할수록 혈중 농도가 낮아져, 운동 전후의 BCAA 농도 차가 심할수록 피로도가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홍삼 미복용군의 운동 전후 BCAA 농도차는 24.4μmol/l인 반면, 홍삼 복용군은 절반 이상인 12.1μmol/l에 불과 했다.

이처럼 최고의 자연 피로회복제로 확인된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정, 홍삼액기스, 홍삼정과, 홍삼농축액, 홍삼분말, 홍삼캔디, 홍삼스틱, 홍삼젤리 등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제품은 ‘제조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 시 신중해야 한다.

대부분의 홍삼 엑기스는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은 홍삼의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진다.

이러한 이유로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제조방식은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기존의 물 추출 방식으로 인해 버려지는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 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은 모두 버려진다”며 “통째로 갈아 먹는다면 유효성분 추출률이 95%에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무기력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또 불안이나 분노 등을 억압하는 것보다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해소하고, 평소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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