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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신발 어디서 사니?…난 온라인서 산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온라인으로 신발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신발도 온라인에서 합리적인 사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금강제화는 올해 1~11월 자사의 온라인몰(www.kumkang.com)을 통한 신발 판매량이 39만 켤레로, 지난해 동기(31만 켤레) 대비 2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온라인몰을 통해 43만 켤레의 신발을 판매해 지난해(33만 켤레)에 비해 30%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제화는 온라인몰 판매 성장에 대해 손쉬운 결제과정과 합리적인 가격이 맞물린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금강제화는 ‘레노마’, ‘킨록앤더슨’ 등 10만원대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진행했다. 품질면에서는 온라인 전용상품을 위한 기능성 내피소재인 ‘트리텍스(Tri-Tex)’를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하기도 했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서는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성별, 아이템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인터페이스를 구성했고, 최초에 카드번호 한번 만 입력하면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신속한 결제가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봄, 여름 시즌에는 빈티지한 감성의 아웃도어 슈타일 슈즈 브랜드 ‘버팔로(Buffalo)’와 트렌디한 스니커즈 브랜드 ‘킨록앤더슨2’ 같은 온라인 전용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주력을 신발을 기반으로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 영역을 확대해 토탈 패션 전문 쇼핑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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