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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2015년도 제1회 올해의 인천인’ 기관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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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진료팀, 메르스 확산 방지로 청정도시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진료팀이 ‘2015년도 제 1회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서 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인천인 대상’은 인천시가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기관을 추천 받아 평가 후 선정하는 상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사진 오른쪽)이 2015년도 제 1회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병원 메르스 진료팀의 대표 수상자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메르스 진료팀은 메르스 사태 동안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인천시, 인천의료원과 함께 공조해 인천을 메르스 청정도시로 알리는데 기여하고, 인천시가 향후 중증 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방역 체계를 수립하는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타 지역에서 거부하는 감염환자를 받아 음압격리실에서 완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 사회에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모 병원장은“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 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의료 가치를 바꾸고 이익보다는 사회적 책무를 더 중시하는 의료인들이 인정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4년 3월부터 국립대병원이 없는 인천지역에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의료지원, 민관협력의 5개 분야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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