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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성모병원, 통합통증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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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과 다학제진료시스템 구축…통증 원스톱 시스템으로 차별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만성통증치료에 특화된 통합통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의도성모병원 통합통증센터는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류마티스내과 등 총 7개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방사선종양학과가 참여해 총 12개과가 다학제 맞춤 진료시스템(Symptom Oriented System)을 구해 난치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게 된다.

원선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열린 통합통증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의도성모병원]


또 통증을 좀 더 빠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당일 검사 및 처치까지 시행하는 ‘통증 One-Stop System’을 구축해 통증치료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과 관련해 지난 4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센터 간사인 재활의학과 원선재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통합통증센터는 다학제진료 및 원스톱진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통증치료 시스템을 구축했고, 특히 12개과가 참여해 통증과 연관된 거의 모든 진료부문을 다루고 있어 ‘통합’이라는 뜻을 잘 구현한 진정한 통합통증센터”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통합통증센터 소장 성춘호 교수(마취통증의학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CMC영성과 통증치료(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경상 보건정책실장), 통증의 치료 및 센터 운영(연세의대 윤덕미 교수), 신경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고려의대 윤준식 교수), 통합통증센터의 다학제 운영(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원선재 교수), 통합통증센터 의료진 소개(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이준석 교수)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의 통증치료 방식과 개념을 넘어 개인별 통증에 대한 다학제 통합평가와 보완치료로 환자중심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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