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삼성전자는 최신 초음파 진단기와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선보이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정형 CT ‘NExCT 7’도 최초로 공개하며 영상진단장비 부문에 대한 풀라인업 구축 의지를 재표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정형 CT ‘NExCT 7’을 새롭게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초의 CT제품인 ‘NExCT 7’에는 128 채널 고속 촬영 기능을 적용했다. ‘NExCT 7’은 지난해에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영상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한 후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이번 ‘북미영상의학회’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한 초음파 진단기 ‘RS80A with Prestige’, 지난 10월 ‘세계산부인과학회’에서 태아 투시영상 기능으로 호평을 받은 ‘WS80A with Elite’를 전시했다.
이어 향상된 영상 엔진 ‘S-Vue’와 장비간 디텍터를 공유할 수 있는 ‘S-Share’를 새롭게 적용한 천정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 이동 중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접이식 기능 등을 탑재한 이동형 엑스레이 ‘GM60A’ 등 엑스레이 제품군의 강화된 영상 품질과 편의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개발해온 삼성전자의 CT장비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행사 중 하나인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계속해 영상 진단 장비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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