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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코트라와 ‘2015 월드챔프주간’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사진>)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 ‘2015 월드챔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월드챔프주간은 월드챔프사업(지원기간 5년)을 통해 코트라와 손잡고 해외시장을 공략했던 졸업기업(26개)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첫날인 30일에는 월드챔프 졸업기업 26개사 대표를 초청, 성공적 수출사례와 마케팅전략 등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포럼이 개최됐고, 둘째날인 12월 1일에는 110여개 월드챔프기업이 모여 내년 해외시장 진출전략 및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여기업의 수출시장에서 직접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15개국 24명의 코트라 해외무역관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생생한 수출현장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정화 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꾸준한 수출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우리 경제의 지나온 길이 위기는 항상 기회의 다른 이름이었다”며 “월드챔프 1기 졸업기업이 우리 중소기업에게 세계시장 개척의 멘토가 되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글로벌 시장을 차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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