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DIY(가정용품의 제작ㆍ수리ㆍ장식을 직접 하는 것)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 것이 그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DIY 활동에 필수인 전동공구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적절한 공구 선택이 현명한 쇼핑의 시작=전동공구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할 용도와 환경을 감안해 적당한 제품을 찾는 일이다. 나무에 나사를 박는 데 시멘트용 공구가 필요하지 않듯이 자신이 사용할 작업에 알맞은 공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공구쇼핑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기능을 갖춘 전동공구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이전처럼 작업 종류별로 전동공구를 구입하는 대신 다기능 제품 하나만 잘 골라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환성을 고려하라=최근 출시된 전동공구들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하나의 배터리로 다양한 충전 공구를 사용할 수 있는 베어툴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로버트보쉬의 18V 리튬이온 제품들은 대부분이 하나의 배터리로 호환이 가능한 토털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런 호환성을 고려해 한 가지 제품은 배터리까지 갖춘 세트로 구입하고 나머지 공구들은 베어툴(배터리와 충전기를 제외한 전동공구 본체)만 구입하면 더 알뜰한 공구쇼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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