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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내 썸의 역사는 돌직구부터 시작한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썸 타고 싶은 이성에게 ‘돌직구’형 행동으로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ㆍ문성욱)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113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오피스 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블라인드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썸 타고 싶은 이성에게 당신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이라는 질문(중복 응답 가능)에 ‘자주 대화를 걸고 눈빛이나 미소로 관심을 표출한다(48.3%)’, ‘이야기를 들어주며 리액션을 잘 해준다(38%)’. ‘식사, 술자리 등 같이 어울리는 모임을 제안한다(28.5%)’, ‘업무적으로 도움을 많이 준다(25.5%)’는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선후배나 동료, 상사를 이성으로 느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훨씬 넘는 수치인 64.8%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썸이 실제 사내 연애로 이어진 경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율이 59.9%로 썸이 실제 연애로 연결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 계기’에 대한 질문(중복 응답)에는 ‘사소한 것을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고 차츰 관심이 생겼다(40.7%)’는 응답자가 제일 많았고, 그냥 첫눈에 반했다(33.7%)’, ‘워크샵, 회식 등 회사 밖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았을 때(27.1%)’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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