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25일 오진 서울 반포JW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취임후 가진 첫 주택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택인허가 물량이 올해 10월까지 60만4000여가구에 달하며, 올해 총 물량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70만 가구를 넘어설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과잉 우려에 대한 대응을 촉구한 것이다.
강 장관은 “주택가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거래량은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분양물량은 과거 최저치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시장정상화 노력과 함께 주택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말 이후 국민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내집 마련이 늘어난데 그 주된 원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또 뉴스테이법 시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에 따른 주택업계의 협조를 당부하고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강 장관은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가 도입되고, 세제나 기금지원도 강화되면서 보다 나은 사업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뉴스테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재무적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제도, 주거서비스 수준 향상을 주문했다.
강 장관은 “재무적 투자자가 우선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주 출자’를 허용하였고, 오는 12월에 있을 LH 부지 4차 공모 시부터는 시공사 출자의무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 장관은 “LH부지 공모시 주거서비스에 대한 평가배점을 상향하고, 자체서비스 제공기반이 부족한 중견업체들이세탁, 청소, 경비 등 전문 서비스업체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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