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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보형물 쓰지 않는 지앤지의 ‘노플란트 코성형’
[헤럴드경제]여대생 이모(21)씨는 휜코에 비염 축농증까지 있어 함께 코성형을 받고 싶었지만 인공보형물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성형외과 상담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축농증과 휜코성형이 동시에 수술이 가능한 노플란트 코성형을 알게 돼 수술을 받게 됐다. 어차피 보형물을 넣고 싶지 않았던 이씨는 노플란트 코성형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현재 결과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최근 인공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지앤지의 ‘노플란트 코성형‘이 코성형 환자들 사이에 각광받고 있다. 노플란트 코성형은 임플란트나 실리콘, 고어텍스 등과 같은 인공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비중격연골, 비중격뼈, 귀연골, 가슴연골, 가슴연골막, 엉덩이진피, 측두근막 등의 자가조직이나 기증연골, 기증근막, 기증진피 등의 기증조직을 조합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코성형에 비해 지앤지 성형외과의 노플란트 코성형은 염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보형물이 들어가는 모든 수술은 적어도 2~3% 빈도의 염증은 불가항력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자가연골이나 기증된 타인의 조직만을 사용하면 염증의 확률은 0.1%이하로 현저히 낮아지고, 염증이 생기더라도 항생제치료를 통해 대부분 호전된다.

코 모양 또한 실리콘을 이용한 경우보다 좀 더 자연스럽고 만져보았을 때도 본인의 살처럼 자연스러운 촉감을 주게 된다. 때문에 수술한 사실을 숨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추후에 CT촬영이나 MRI 촬영을 하더라도 전혀 티가 나지 않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리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은 피부가 얇은 경우 밖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노플란트는 이런 염려가 없고 회복이 빠르고 반영구적인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인공보형물을 이용한 시술에 대해 우려를 가진 이들뿐만 아니라 염증이나 구축 현상이 일어나고 있거나, 수 차례 코성형을 시행했던 코, 피부가 얇아져 보형물이 비춰보이는 경우, 실리콘 주사를 시술받아 피부가 망가진 경우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재수술에 있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시술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앤지병원 성용해 원장은 “코성형의 트렌드가 점차 자가조직을 사용해 염증이나 구축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면서 “노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경험 많은 숙련의를 찾아 상담을 받고, 수술 전 분석 및 디자인을 통해 원하는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지앤지병원(1522-2030)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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