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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남부 대표와인 ‘베끼아토레’, 이지와인 독점 수입
-이탈리아 북부 대표와인은 ‘빌라엠’, 아영FBC 독점 수입

-‘베끼아토레’는 ‘빌라엠’에 비해 과일형이 진하고 독특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이탈리아 남부 대표와인으로 꼽히는 ‘베끼아토레(Vecchia Torre)’가 와인전문 공급사 이지와인㈜을 통해 국내에 독점 수입된다.

베끼아토레는 ‘오래되고 유서 깊은 탑’이라는 뜻으로 골퍼들 사이에서는 ‘베끼아’의 V와 ‘토레’의 T가 ‘승리를 부르는 완벽한 티샷’을 의미해 ‘VT와인’으로 유명하다. 베끼아토레는 1959년에 설립돼 현재 1240개에 이르는 와이너리가 참가한 이탈리아의 최대 와인 협동조합이다. 이탈리아 최남단의 아드리아해와 타란토만이 연결된 살렌토 반도가 생산지로, 지역 특유의 환상적인 기후가 4000년이 넘는 와인 양조 전통과 결합돼 환상적인 풍미를 지녔다. 

‘AWC VIENNA 2014년 올해의 최우수 이탈리아 와이너리’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와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와인으로 선정돼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탈리아 와인의 왕자’로 불린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끼아토레 와인은 레드와인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리제르바(Vecchia Torre Salice Salentino Reserva)’,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로소(Vecchia Torre, Salice Salentino Rosso)’와 화이트와인 ‘베끼아토레 샤도네이(Vecchia Torre Chardonnay)’ 등 총 3종이다.

이탈리아 와인은 국내에서는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빌라엠(Villa M)’이 널리 알려져 있다. 199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빌라엠 시리즈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500만병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베끼아토레는 이탈리아 북부 와인의 대표격인 빌라엠에 비해 과일향이 진하고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리제르바’는 블랙베리향과 코코아, 바닐라가 섞인 듯한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난다. 또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로소’는 베리향과 과일향이 일품이며, ‘베끼아토레 샤도네이’는 우아한 열대과일향이 특징이다.

한편 이지와인은 세계 5대 명품와인으로 꼽히는 칠레와인 ‘발디비에소 까발로로코’와 원조 골프와인 ‘캘러웨이’, 유럽 1위 카스텔 그룹의 최신작 ‘슬링스톤’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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